slide1

최근 매거진

계간 공예생활산책 2025 / Summer [Vol.7 #4]

글라스아트(Glass Art)의 세계 유리는 단순한 물질이지만, 빛과 색을 머금고 다채로운 형태로 변모하면서 예술로 승화됩니다. 글라스아트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져 온 유리 공예 및 예술의 총칭으로, 유리의 형태, 색채, 그리고 빛과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장르입니다. 기본 기법 및 특징 글라스아트는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핫 글라스(Hot Glass)’는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인 유리를 파이프로 불어…

더 보기
계간 공예생활산책 2025 / Summer [Vol.7 #3]

가볼 만한 전시를 소개합니다. 현대공예 특별기획전 《물질-실천》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가들은 ‘버려지는 것들’을 재료로 환원하고, ‘자연의 순환 시스템’에 기댄 제작방식을 실험하며, ‘물질과 정보’의 호환성을 모색합니다. 물질을 다루는 방식과 태도에서 공예의 미래적 실천을 감지해보는 이번 전시는 공예기술이 단지 손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와 조응하는 창작의 감각이자 비판적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재의 재구성>, <원시적 창조>, <유동하는 물질> 이라는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동시대 공예와 미래적 가능성을 함께 탐험해보시기 바랍니다. 행사 기간: 2025.08.26 ~ 2025.11.23 장소: 전시1동 3층 이용시간: 10:00-18:00 (매주 금요일은 21:00까지 야간개관) 휴무일: 매주 월요일 주소: 03061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4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  교통 정보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141m

더 보기
계간 공예생활산책 2025 / Summer [Vol.7 #2]

이번 글에서는 생활 공예로서 실제 사용하는 목공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싱크대 목재 자투리 + 남은 각재로 만든 티테이블 자투리가 생산된 싱크대 싱크대를 주문한 곳에서 ‘자투리’도 보내줄까요? 하여 가져온 자투리를 어떻게 할 까 생각하던 중에 싱크볼 타공된 자투리를 보시던 가게 주인으로부터 ‘티테이블’ 제작 의뢰를 받았습니다. 자투리로 상판과 구조를 만들고 남은 각재에 시트지를 씌우니 제법 그럴 듯한 티테이블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