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가이드: ‘겨울을 위한 따뜻한 손뜨개 소품’
1. 초보자를 위한 목도리 뜨기 가이드
[준비물]
– 울 100% 또는 울 혼방 뜨개실 2~3타래 (두께에 따라 조절)
– 8mm 또는 10mm 대바늘
– 가위
– 줄자
– 털실용 바늘
[난이도: 초보자]
이번에 소개해드릴 ‘겨울 구름 목도리’는 기본 코 잡기와 겉뜨기만 알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부드러운 구름처럼 포근한 텍스처가 특징이며, 완성된 목도리는 약 180cm 길이로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이 가능합니다.
[기본 코 잡기]
1. 실의 끝에서 약 20cm 지점에 매듭을 만듭니다.
2. 왼손 엄지와 검지로 매듭을 잡고, 오른손으로 실을 쥐어 왼손 손바닥 위에 8자 모양으로 감습니다.
3. 바늘로 8자 중앙을 통과시켜 실을 당겨 첫 번째 코를 만듭니다.
4. 이 과정을 반복하여 총 30코를 잡습니다.
[겉뜨기]
1. 바늘을 오른손에 들고, 첫 번째 코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삽입합니다.
2. 실을 바늘 위로 감아 바늘 사이로 당겨 새로운 코를 만듭니다.
3. 이전 코를 빼내고, 새 코를 왼쪽 바늘로 옮깁니다.
4. 이 과정을 모든 코에 반복합니다.
[목도리 뜨는 방법]
1. 30코를 잡은 후, 모든 줄을 겉뜨기로 진행합니다.
2. 약 180cm 길이가 될 때까지 계속 뜹니다(약 350줄 정도).
3. 마지막 줄에서 코를 마무리합니다.
[코 마무리하기]
1. 첫 번째 코를 겉뜨기로 뜹니다.
2. 뜬 코를 왼쪽 바늘에 다시 옮기지 않고, 두 번째 코를 뜬 후 첫 번째 코 위로 넘깁니다.
3. 이런 방식으로 모든 코를 마무리합니다.
4. 마지막 코를 통과한 실을 당겨 마무리하고, 실의 끝을 털실용 바늘에 꿰어 안쪽으로 숨겨줍니다.
[팁]
– 양 끝에 술을 달아 마무리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두 가지 색상의 실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면 줄무늬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처음 몇 줄은 연습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뜨세요. 손에 익숙해지면 속도가 빨라집니다.